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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벗꽃-뜨개로 되살리다

봄의 한가운데를 지나며 우리는 늘 같은 장면을 마주합니다. 길가의 벚꽃이 어느 순간 가장 화려하게 피어 있다가, 어느 날 문득 바람에 흩날리며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그 장면을 바라보는 마음에는 늘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함께 따라옵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과 동시에, 곧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묘한 아쉬움!.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이 피면 일부러 시간을 내어 꽃길을 걷고 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을 붙잡으려 합니다.

 

우리는 벚꽃이 지는 풍경 앞에서 묘하게 설레기도 하고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설렘을 느끼죠.  마치 인생의 한 장면처럼 말입니다. 어떤 순간은 아름답게 끝나고, 또 다른 순간은 그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벚꽃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은 결국 우리의 삶과 닮아 있어요. 영원히 머무는 계절은 없고, 영원히 피어 있는 꽃도 없고.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순간이 더 소중해져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을 바라보며 사람들의 마음이 잠시 멈춰 서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어쩌면 벚꽃은 우리에게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모른니다. 지금 지나가는 이 봄을 아쉬워하되 너무 붙잡으려 하지는 말라고. 곧 또 다른 계절이 찾아올 것이고, 그 안에는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설렘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걷다 보면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아, 봄이 가고 있구나.”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우리는 또 이렇게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래도 괜찮다. 새로운 계절이 오고 있으니까.”

 

그래서 뜨개로 지는 꽃잎을 잡아보려 벗꽃을 떠보았어요

 

벗꽃-뜨개로 되살리다

 

1. 매직링만들기

2. 사슬하나로 매직링 고정하고 매직링안에 짧은뜨기 5개만들기

3. 빼뜨기로 마무리하고 매직링 당겨서 작게 만들기

4.꽃잎뜨기

사슬3개 다음코에 두길긴뜨기 하나 사슬뜨기 하나 그리고 피코뜨기

같은코에 두길긴뜨기 하나 사슬뜨기 하나 그리고 피코뜨기

같은코에 두길긴뜨기 하나 그리고 사슬뜨기3개 다음 코에 빼뜨기

5.4번 꽃잎뜨기를 4개 더해줍니다

6.사슬뜨기 25개로 손잡이를 만들고 조금더 짙은 색 실로 꽃수술을 만들어 줍니다

꽃수술은 규칙적이어도 좋고 불규칙적이어도 예뻐요~

코바늘 뜨기는 언제나 심신의 안정과 행복을 선사해요.

또 완성품을 보면 만족감이 ~~

여러분도 행복한 봄에 행복한 뜨개 하세요.